국내 서양 화가로, 작품 활동이 왕성한, 김근태 화백이, 20여년 동안, 지적 장애인을 대상으로, 작품활동을 펼쳐온 공익성을 인정 받아, 오는 11월 28일 부터 한달간, 뉴욕 UN 본부에서, 작품전시회를 가질 전망이다.
김화백 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주 UN대표부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교섭을 진행 중이며 최근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시될 작품은, 1호 캔버스 77개를 이어서 그린, 100미터 화폭에, 지적 장애 아동들의, 사계의 천진 무구한 모습을 담은 ‘들꽃처럼 별들처럼’이다. 김화백은, “ 작품은 비발디의 '사계'에서 영감을 얻어, 캔버스를 악보로, 장애인을 음표로 표현하고, 남도의 사계절과, 자연을 배경 삼아, 장애와 편견을 없애는, 조화와 공존하는 세상을 염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장애인문화협회 정진삼회장은 “ 큰 행사를 앞두고 중앙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미비해 아쉽다며 ” 김화백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위해 장애인단체들과 함께 적극 협조하겠다며 많은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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