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총장 정경두대장) Space Challenge 2017 광주․전남 예선대회’가 16일 오전 10시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강규식/ 이하 ‘1전비’)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규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부인 박경숙 여사,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승유 광산구의회의장, 윤석군 한국농어촌공사전남본부장, 박부길 광주일등뉴스대표, 공군전우회 회원들,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신세계어린이집원장과 원아들, 박국서 리더스포럼ceo과정대표이사, 표승진 제1전투비행단정훈실장, 오윤숙 ING생명보험(주)손해보험판매관리사, 이민우 광주은행시청지점직원과 아들 이건희 백운초3년, 유경식 광복회광주전남유족회총무, 광주.전남 지역주민과 학생들 7,000여 명이 참여했다.
강규식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예선대회가 대한민국의 미래와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 지역 청소년들이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자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 모쪼록 참가선수 모두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개회선언을 했다.
박부길 광주일등뉴스대표는 “Space Challenge가 광주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항공·우주에 대한 큰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대회는 대한민국 공군이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항공우주사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지역별로 실시하는 예선대회는 자유비행(고무동력기/글라이더) 부문과 물로켓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 1부(1~4학년), 초등 2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금, 은, 동, 장려상)을 거둔 참가자들은 9월 9일(토)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본선대회는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물로켓 부문 외에도 동력비행 부문과 함께 올해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실내 드론 정밀조종, 실내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 비행기 부문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동력비행 부문과 실내 드론 정밀 조종, 드론 레이싱, 폼보드 전동비행기 부문은 예선대회 없이 본선에서 운영한다.
대회 중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 항공기(T-50, F-5) 전시, 항공/지상 무장 전시,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전투장갑차 탑승체험 등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