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우리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이자, 모든 것의 출발이다. 우리가 청렴하지 못하면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광주공동체는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 시는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청렴노력도 분야>에서는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 동안 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노력해 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며 “시 역시 청렴에서도 광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다른 공공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원칙과 상식, 합리와 균형이 살아있는 행정,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지연 신임 민간부문 의장(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총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맡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부패방지국민운동광주광역시총연합회는 비리나 뇌물을 멀리하고 부패를 용인하지 않으며, 공정하고 청렴한 광주를 만들어 가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 위해 2016년 11월 설립된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민간단체이며, 현재 17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반부패 10만 국민감시인 양성, 부패척결운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광역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행정기관이 부패하지 않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렴사회민관협의회는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정책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이며, 광주시·교육청·자치구·광주시민단체총연합회·광주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광주경영자총협회 등 28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