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연속 경영우수상 수상, 2022년 경영최우수상 수상…나대상 이사장과 임직원 15명, 조합원 3,400여 명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전국 최초로 직장 신협에서 지역 신협으로 전환한 광주하남신협이 하남산단에 있는 본점에 이어 광산구 수완지구에 지점을 개점했다.
1992년 대우전자 직장 신협으로 출발해 2020년 지역 신협(광주하남신협)으로 전환한 광주하남신협(이사장 나대상)이 8월 30일 오전 11시 광산구 수완동 1118번지(광주비아농협 본점 바로 옆)에서 수완지점 DT 개점식을 가졌다.
강동환 상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점식은 개회식과 공사개요 발표, 나대상 이사장의 기념사와 김영하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의 격려사, 정명수 광주지역 이사장협의회장과 백도선 신협 광주지역 북부평의회장의 축사에 이어 축하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나대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먼저 “광주하남신협은 역사상 직장 신협에서 지역 신협으로 전환한 제1호 신협으로 자산 70억의 작은 발걸음이 자산 870억 되는 기적을 보여주었고 11년 연속으로 경영우수상과 22년도 경영최우수상을 받아 건실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발걸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남신협을 소개했다.
이어 “광주에서 제일 핫한 지역인 수완지구에 지점을 두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 모든 성과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조합원과 관리‧감독 서포터 역할을 해준 지역본부 덕분”이라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하남신협은 이와 같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광산구를 넘어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조합원 여러분께 더 큰 믿음과 사랑으로 다가가겠다.”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격려해 주시라”고 당부하고 “모든 임직원은 조합원을 배려하고 지역사회 환원과 봉사를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기념사를 마쳤다.
광주하남신협은 신규 수완지점 개설을 통하여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사업 비전 4가지 경영철학(▲사회적 책임경영 ▲지역사회 동반경영 ▲지속가능 성장경영 ▲도덕적 윤리경영)을 추구하며 100년을 선도하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광주하남신협은 1998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공단 대우전자 광주공장에서 설립하여 최초 대우전자 직장 신협으로 출발한 이후 모기업(대우전자)의 경영악화로 인수합병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직장신협의 생존과 연속성을 위해 공동유대 전환이라는 역사적인 업적을 만들어 내, 2020년 5월 13일 한국 신협 60년 역사상 최초로 직장 신협에서 지역 신협으로 전환한 제1호 신협이다.
이와 함께 광주하남신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민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으로 탈바꿈하면서 공동유대를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으로 확대해 매년 온 누리 사랑 캠페인,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어부바 멘토링,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금융협동조합이란 사회적 가치에 중심을 두고 서민금융기관으로 앞장서 지역경제에 발전을 이바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또 32년간 흑자경영 성과와 광주전남지역본부 종합경영평가 11년 연속 수상, 2022년도에는 경영최우수상 수상을 한 건실한 신협으로 직장 신협 자산 70억 원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자산 1천억 원을 앞두고 있는 중견 신협으로 발전하면서 2023년 8월 30일 광산구 수완지구에 광주하남신협 수완지점 DT를 개설하여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신협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하남신협은 2023년 7월 31일 현재 나대상 이사장과 부이사장 1명, 이사 3명, 감사 2명, 직원 9명 등 총 15명의 임직원과 조합원 3,426명(준조합원 3,135명)에 총자산 약 885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