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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5개구청장, 광복 79주년 기쁨, 아세안 친구들과 함께 나눠!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5개구청장, 광복 79주년 기쁨, 아세안 친구들과 함께 나눠!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8.16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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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의 공간 ACC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성황리 개최
-강기정 시장 “AI×문화 중심도시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은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서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우리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이자 동아시아 광복의 날이고,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에 평화가 시작된 날이다.”며 “광복 79주년인 오늘 우리가 누리는 광복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의 고난으로 쟁취한 바로 기쁨의 날이다.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광주는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며 그 높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할 것을 우리는 소망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배앗긴 주권을 되찾고자 나선 선열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없었다. 광복의 의미가 축소되고, 분열의 광복인 79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내빈과 참석자들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경축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박균택 국회의원, 안도걸 국회의원,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정다은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원, 이명노 광주시의원, 홍기월 광주시의원, 임미란 광주시의원, 박미정 광주시의원,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 회장, 김선범 육군31사단503여단장, 정원석 광주시자치행정국장, 박용수 광주시민주인권평화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전미용 북구의원, 황예원 북구의원, 김영순 북구의원, 이숙희 북구의원, 박은영 시인, 국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 문화예술인, 테레사 드 베가 주한필리핀대사 축하영상, 태국대사·베트남 대사·인도네시아 대사 축하영상, 아세안국가 외국인, 다문화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故 황성규 선생 외손자 김우남씨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하고 있다.
 박균택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광복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다. 선열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광복정신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제도적 뒷 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오른쪽부터) 박균택 국회의원, 안도걸 국회의원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광복정신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제도적 뒷 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선범 육군31사단503여단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故 황성규 선생의 독립유공자 포상을 축하드린다.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튼튼한 자유 독립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늘 우리가 누리는 광복은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의 고난으로 쟁취한 것이다”며 “ 그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AI×문화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높은 문화의 힘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식민통치의 같은 아픔을 가진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연대를 강조하고, 광주의 자산인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을 결합한 ‘AI×문화 중심도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복은 한반도의 경계를 넘어서는 세계사적 사건이다. 우리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이자 동아시아 광복의 날이고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에 평화가 시작된 날이다”며 “지난 세기 제국주의의 거대한 힘과 싸워 독립을 쟁취했던 한국과 아세안 여러 나라들은 ‘기억의 연대’를 이루었고, 그 기억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공동의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5일 오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라사랑유공자 포상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명진 광주시의원, 이명노 광주시의원, 홍기월 광주시의원, 임미란 광주시의원, 박미정 광주시의원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라사랑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전미용 북구의원, 황예원 북구의원, 김영순 북구의원, 이숙희 북구의원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나라사랑유공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선언한 것도 공동의 자산을 키워 협력하겠다는 다짐이었다”며 “문화예술은 더 넓은 세계와 교류할 기회이다. 광주는 문화예술을 통해 기억의 연대를 ‘한-아시아 평화·번영의 공동체’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문화예술은 AI를 만나 새로운 문화예술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21세기엔 문화산업이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 돼야한다고 말씀하시며 아낌없이 지원했고, 유튜브 등 기술과 콘텐츠의 시너지 덕분에 K-컬처는 최근 5년간 37조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고 1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인 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김이강 서구청장,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김이강 서구청장,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나종수 광주전남재향군인회 회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먼저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고 있다.
김선범 육군31사단503여단장, 정원석 광주시자치행정국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박용수 광주시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강 시장은 AI를 통한 문화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도시가 ‘광주’임을 강조하고 “문화는 기술을 만나 산업이 되고, 기술은 문화를 만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광주가 가진 독보적인 자산으로 ▲한-아시아 문화교류의 독보적인 플랫폼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5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 ▲유네스코가 인정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세계인권도시포럼과 광주인권상 등을 통한 아시아와 꾸준한 소통·연대 ▲아시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기반시설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GCC사관학교 등을 갖춘 도시임을 언급했다.

강 시장은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아시아 예술정원조성사업 등 ‘예향의 DNA’를 담아낼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의 일상을 상상력과 창의성의 원천으로 만드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ACC, 광주비엔날레, 송암동 콘텐츠밸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기술과 연결해 문화산업을 키우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욱 광복회 광주시지부장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대신해 "오늘은 제79주년 광복절이다. 우리 민족이 일제로부터 오랜 고통 끝에 주권을 되찾은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의 환희와 영광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부끄럽게도,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말씀을 먼저 드려야겠다.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이 자리에서 광복회만의 행사로 치르고 있다. 최근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인식이 판치며 우리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모여 독립정신을 선양하고자 하는 광복회는 결코 이 역사적 퇴행과 훼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우리의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물러설 수 없는 투쟁의 일환으로 광복회원들의 결기를 보여주어야 했다. 이것은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진정한 통합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함이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며 "광복절은 침해된 주권을 되찾은 날이다. 우리 민족의 반만년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일제 강점은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이었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주권을 침해당했을 뿐이었다. 한 나라의 역사의식과 정체성이 흔들리면 국가의 기조가 흔들린다. 최근 왜곡된 역사관이 버젓이 활개 치며, 역사를 허투루 재단하는 인사들이 역사를 다루고 교육하는 자리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준엄하게 경고한다. 피로 쓰인 역사를 혀로 논하는 역사로 덮을 수는 없다. 자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투쟁과 헌신 그리고 그 자랑스러운 성과를 폄훼하는 일은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근간을 왜곡하는 일에는 반드시 단죄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순 북구의원, 이숙희 북구의원, 황예원 북구의원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수많은 선인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들의 고난으로 광복을 쟁취했다. 선조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을 더욱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시인은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수많은 선인의 희생과 더 많은 민초들의 고난으로 광복을 쟁취했다. 선조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대한민국을 더욱 강건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광주는 자랑스러운 도시이고,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자격이 충분히 있는 광주이다”며 “광복의 의미가 축소되고, 분열의 광복인 79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광주에서 하나 된 마음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독립유공 포상자로 선정된 고 황성규 선생님과 나라사랑 유공 포상을 받은 김천식, 양승빈, 고영철씨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축식이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 공간인 옛 전남도청을 지상에 남겨 민주‧인권‧평화의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고, 문화의 창조적 에너지를 전국·아시아로 공급하는 문화발전소로서 동반성장이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내포하는 곳이다.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기념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내빈과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내빈과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시는 광복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광주에서 살고 있는 아세안 주민들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했다. 지속적인 소통·연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장 곳곳에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기를 나란히 내걸고 광복을 기념했다.

아세안 대사단 의장국인 필리핀의 테레사 드 베가 대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대사들이 광복 축하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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