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영희 본향 한정식대표(조리실장)가 19일 오전10시 비즈니스룸에서 요리부문 광주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되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연구로 광주를 먹여 살려주신 덕분에 풍성한 광주가 됐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요리산업을 넓고 깊게 만드는데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 광주광역시 또한 마중물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영희 본향계절한정식대표는 “요리전문가로 인정받는 명장으로 선정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과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명장에도 도전하고, 세계 속에 한국의 맛과 기술을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명장은 동일 분야 15년 이상 종사, 광주 내 주민등록 기간 3년 이상, 지역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숙련기술 발전,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을 인증하는 인증서, 현판과 함께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급한다.
한편, 김영희 본향 한정식대표는 연잎 보리굴비와 연잎효소 고추장으로 한국관광음식박람회 향토음식 부문에서 2015년,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보리굴비 요리 전문가이다.
또, 2021년에는 광주김치세계박람회에서 발효음식 부문에서 연잎효소 고추장으로 우수상을 타고, 올해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최상급 부세만을 골라 연잎으로 싸 비린내를 잡은 ‘연잎 부세 보리굴비’를 개발해 한국관광음식박람회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조리기능장, 2022년 10월에는 주.전남 여성으로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요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인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