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암(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숲은 우리의 삶과 문화, 생태계에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숲은 깨끗한 공기와 물, 아름다운 경치,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그리고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후 조절, 토양 보전, 수자원 유지 등 다양한 생태학적 가능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사단법인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2018년 9월 경북 김천 발기인대회 그해 12월 광주광역시청에서 창립발대식을 거쳐 현재 전국 15만 명의 거대 봉사단체로 성장했다. 무궁화 심기 운동과 함께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숲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기까지는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의 숲과 무궁화는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게 유지되며 아름답게 꽃을 피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숲 사랑을 통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미래 세대가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산불예방, 나무 심기 및 무궁화 숲 가꾸기 등 다양한 생태 회복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가고 있다.”며 “광주광역시교육청도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환경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기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적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여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숲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 퓨전국악, 2부 공식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산림헌장 낭독, 연혁 및 경과보고, 내빈소개, 표창패 전달식, 대표이사말, 축사 및 격려사, 기념촬영, 총회 결산 및 예산안 심의, 3부 축하공연으로 성악(구희진), 하모니카(백주영), 팝페라(박원), 라틴가요(박수아), 트로트(빈예서 트로트신동), 폐회선언 순으로 열렸다.
2018년 조직된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숲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하여 지속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키고 아끼는 숲 사랑 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국적 관리지원 총괄은 산림청에서, 지역별 관리지원집행은 시·도와 시·군·구·지방 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개인 숲지킴이는 숲사랑 홈페이지에서 관리하며, 단체숲지킴이는 관리·지원 기관과 ‘숲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숲사랑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인터넷 숲사랑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보내고 로고·캐치프레이즈를 보급하며, 관련 교육행사를 개최하는 등 범시민운동의 기반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활동으로 산불불법산림훼손오물투기의 예방, 감시와 지도, 희귀식물의 보호· 관리에 관한 감시와 지도, 건전한 산림휴양산행문화의 선도 등을 하고 있으며, 인터넷 활동으로는 숲사랑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공유, 의견교환, 정책건의, 여론 형성, 동 호회 활동, 숲사랑기록 및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