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 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1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 임직원 뿐만아니라 광주대학교 교직원 및 대학생 70여명이 곡성군 옥과면의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전남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조금이라도 사과가 더 열리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전남본부는 매년 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영농지원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고령농가와 자연재해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일손을 지원 받은 정환주 농가는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올해엔 품질 좋은 과수가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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