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향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광주일등뉴스] 올해로 7번째 맞는 국화분재 전시회가 낙엽지는 가을 남원시 사랑의 광장 앞 요천둔치에서 개최된다.남원시 원예활동생활화 국화분재반은 매년 가을 국화향을 한가득 품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일곱번째로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키워온 개인 및 단체작품 300여점을 요천둔치 앞에 전용 전시장 만들어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국화분재 전시장에서는 회원들 개개인이 만든 작품인 석부작, 목부작, 모양목, 직간작 등 개인작과 조별로 만든 형상작, 현애, 입국, 가든맘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과 갖가지 형태를 가진 국화작품 감상할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전국적으로 국화축제가 열리는데 그중에 한 주제인 국화분재 전시회는 봄에 키우기를 시작하여 가을에 자기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 원예힐링 프로그램 및 취미활동으로 인기가 많다.
남원시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는 원예활동을 통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을 목적으로 매해 국화분재반을 개설해 1월말에 수강생을 모집 3월에 첫수업을 시작하여 상토만들기, 삽목하기, 철사유인, 수형잡는 법, 적심, 병충해 방제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달 2번씩 20회 수행하여 이번 전시회에 그 결과물을 전시한다..
9일에는 전시장 인근에서 2018년 농촌지도사업평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어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은 남원 영농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교육에 관한 열정으로 무더위와 폭염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추억을 선사한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 회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연구회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