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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플랫폼, 노암동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 플랫폼, 노암동 주민총회 개최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11.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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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되는 즐거운 변화
[광주일등뉴스] 남원시 문화·산업의 요람, 노암동에서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매우 뜻깊은 마을잔치가 벌어졌다.

7일 노암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마을계획단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주민, 직능단체 임직원 등 마을주민 200여명과 이환주 시장, 문봉근 자치위원장,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제를 발굴,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암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6.26일 39명으로 구성되어 출범 하였으며 10월말까지 총 9회에 거쳐 특강, 의제발굴, 마을계획 수립 등 활동을 펼쳐왔다.

"주민이 주인되는 행복한 노암동! 즐거운 변화, 함께 만들어가요!"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마을총회는 내빈소개, 개회식 및 축사를 시작으로 노암동 자치사랑방 회원들의 우쿨렐레, 어머니 합창, 통기타 등 축하공연과 마을자치 홍보동영상이 소개되었으며, 마을계획단 경과보고, 마을의제 발표 및 의견 공유, 마을 의제선정 스티커 붙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을계획단 토론과정과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그 동안 진행 상황을 모든 주민이 공유할 수 있었으며, 선원사 ‘스님짜장 봉사’로 이루어진 중식 후에는 금암공원 가을영화제로 “아이캔스피크”가 주민의 호응 속에 상영됐다.

이날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6월부터 진행된 마을계획단 워크숍을 통해 모아진 의제들로 “노암동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노암동 하천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춘향제 금암어화 가장행렬 재현하기, 금암봉 가족생태 놀이공원 만들기” 등으로 의제선정 발표 포퍼먼스로 노암동 주민의 주민자치력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노암동행정복지센터 황금숙 동장은 “이번 마을총회를 통해 수렴된 의제들은 동 차체 해결이 가능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후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지방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환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에서 선정된 20개 주민자치 혁신 읍면동 가운데 노암동이 선도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하고 계신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면서 “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변화될 노암동의 모습에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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