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종삼)은 13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어등대로에 위치한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대한사회복지회 편한집(원장 이혜선)에서 미혼모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쌀10kg짜리 20포대, 김치 20통, 가스렌지 1대, 냉장고 7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삼 광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 이혜선 대한사회복지회 편한집원장, 신승희 대한사회복지미혼모후원회장, 안남열 (사)광주발전포럼회장, 최윤정 광주중앙로타리클럽총무, 오은미 광주중앙로타리클럽사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신승희 대한사회복지미혼모후원회장이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의 어려움을 중앙로타리클럽에 알림으로 이뤄졌다.
이종삼 광주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 사랑의 선물을 통해 미혼모와 아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혜선 편한집 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귀한 선물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불편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면서 살아가는 미혼모자 가족들이 당당하게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편한집은 아기아빠와 가족에게 거부당하고 지지받지 못해 상처받은 미혼양육모의 마음을 회복시켜 아기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도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존엄과 행복가치 실현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숙식보호(미혼모자 무료 숙식보호. 사생활이 보호되는 개인방과 화장실 사용, 개인방마다 TV, 젓병소독기, 에어컨, 보일러 개별 조정해 사용) ▲아동양육지원(양육교육, 아동양육에 필요한 기저귀, 분유, 우유병, 이유식, 의류지원, 백일, 돌잔치, 성장앨범) ▲정서 심리상담(위축된 심리와 우울증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 상담지원. 다양한 문화체험 지원) ▲모자건강관리(아동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지원) ▲자립지원(취업 자격증 교육비 지원, 직업체험, 취업준비 및 경제교육, 퇴소 자립정착금 지원) ▲사후관리(퇴소인 자조모임지원, 후원물품지원) ▲미혼모인식개선사업 (지역사회 홍보)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