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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병내 남구청장 축하속에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 성황리 개최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김병내 남구청장 축하속에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3.09.20 15: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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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오전 10시 20분 광주공원 일원(남구 구동)에서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19세기까지 실존했던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흡濮) 중건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서 “앞으로 이곳 희경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지맵을 비롯한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 그리고 근대 역사의 시작점인 양림동 관덕정, 향교 그리고 사직동 곳곳에 문화 전통시설과 함께, 말 그대로 광주시 시민들과 광주를 찾는 분들의 문화 명소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희경루는 광주시민과 관광객이 국악 등 전통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의 공간으로도 자리매김될 것이다. 희경루 제건은 2025년 광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의 좋은 기운으로 되살아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재식 동구의회의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 희경루는 국악과 무형문화재의 공연, 교육은 물론 각종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과 연계해 내일이 빛나는 광주광역시의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157년 만에 중건된 희경루 중건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회의장, 오병석 육군31사단장, 이명노 광주시의회예산결산위원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서임석 광주시의원, 박희율 광주시의원, 김경묵 남구의회의원,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김준기 시립미술관장, 정인서 서구문화원장,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대표, 김홍석 광주문화재단사무처장, 송영희 광주시문화유산자원과장, 최한아름 방송인과 시민들이 참석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희경루와 인접한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공원 등을 연계해 지역 무형문화재 공연, 각종 문화 공간을 창출해 역사문화 도시 광주를 알리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광주 대표 누각으로 되살려 시민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서 “오늘 희경루 중건을 통해 희경루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사직동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벨트가 완성되었다. 앞으로 남구는 광주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른쪽)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광역시는 2009년부터 희경루 중건 기본계획을 수립,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8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착수하게 되었다. 이후 토지매입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중건 자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광주의 항일 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이 곳 광주역사공원을 중건 부지로 선정하였고, 보물 제1879호인 희경루 방회도를 기초자료로해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2021년 12월 주식회사 한웅종합건설과 삼진건축사사무소를 시공사와 감리업체로 선정, 본격적으로 증건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희경루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됨으로써 역사문화도시 광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의미를 가진 희경루는 1451년에 문종 임금이 광주를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복권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금의 광주우체국 자리에 건립했다. 신숙주가 쓴 ‘희경루기’에서는 ‘동방에서 제일가는 누’라고 표현할 정도로 웅장했던 루라고 표현했다. 희경루는 1866년 소실되어 역사밖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가 다시 중건하게 됐다. 이제 희경루는 남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구민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희경루가 광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의 아이콘이 되어 주민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제막식 사전공연으로 파리정악 및 대취타보존회의 취타대 행렬, 광산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 희경루 현판 제막과 기념촬영 순으로 펼쳐졌으며, 중건 고유제로 고유제 개식선언, 내빈소개,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궁중음악 공연, ‘희경루방회도’ 재연 축하공연, 희경루 중건사업 경과보고, 축사, 고유제(제향, 헌작, 축원), 중건기념 퍼포먼스로 광주시민들의 희망. 비전 활쏘기, 폐식 순으로 열렸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서 헌작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서 축원을 하고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을 기념해 광주시민의 희망. 비전 활쏘기를 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주문화비전을 알리고, 2025년 국제양궁대회 개최도시 역사성을 홍보했다. 

광주 대표 누각인 희경루는 1430년(세종 12년) 무진군으로 강등된 광주목이 1451년(문종 원년) 다시 광주목으로 복권되자 건립했던 누각으로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소실과 재건을 반복하다 1866년 완전히 사라졌다.

광주시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희경루를 증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 남구 구동 광주공원 일원에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 중측누각 형태의 희경루 중건 사업을 총사업이 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광주시는 건립의 타당성, 의미를 현재에 되살려 건축하는 ‘중건(重建, Recreate)’으로 방향을 잡고, 철저한 고증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를 운영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은 희경루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회의장, 오병석 육군31사단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대표 등 내빈들은 희경루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축하의 박수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파악됐지만 역사환경, 접근성,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원에 중건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圖)’를 바탕으로 당시 모습을 철저하게 고증해 누각을 옮겨 지었다.

 

 

         [광주광역시,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 개최]

파리정악 및 대취타보존회의 취타대 행렬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오병석 육군31사단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대표는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한아름 방송인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의 원활한 사회와 진행을 하고 있다.
시립국악관현악단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을 축하하며 궁중음악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은 시립국악관현악단의 ‘희경루 중건 기념식’ 축하 궁중음악 공연에 큰 박수로 축하를 나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김병내 남구청장에게 "이제 희경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동-사직동의 미디어아트 존, 근대유산의 산실인 양림동 권역과 광주향교, 관덕정, 사직단 등 전통문화권역을 이어주는 앵커문화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향후 각종 문화시설과 어우러진 대표 역사관광자원으로 거듭나 동방 제일루의 옛 위상을 크게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영희 광주시문화유산자원과장은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는 호남의 대표도시로 역사성과 그 위상이 주변 도시에 비해 부족하지 않으나 대외적으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일찍이 호남 수읍로서의 광주의 역사성과 위상강화는 지역사회 및 학계의 큰 관심사였다.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맞아 기뻐하고 축하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고 추후 대회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9년 '희경루 복원'에 대한 기본방침이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세계경제위기 등의 이유로 사업이 보류되었고, 2017년에 이르러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중 하나로 희경루 복원이 채택되어 사업이 다시 추진되었다. 사업비용은 60억원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인 '희경루 방회도'가 소장된 동국대박물관에 대한 답사 및 문헌자료 연구를 통해 정면 5칸, 측면 4칸, 중층누각으로 검토되었다. 또한, 사업 방향도 복원에서 기존의 역사성을 살려 다시 건물을 올리는 중건으로 설정하고 광주공원에 새로운 희경루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공사착공, 2022년 상량에 이어 오늘 중건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경과보고를 전했다.
김홍석 광주문화재단사무처장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희경루 중건식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광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꿀잼도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광주광역시문화경제부시장, 김재식 동구의회의장과 내빈 및 광주시민들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대표 등 내빈들은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을 기념해 광주시민의 희망. 비전 활쏘기를 하며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주문화비전을 알리고, 2025년 국제양궁대회 개최도시 역사성을 홍보했다.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호남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을 축하하며 광산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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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인 2023-09-20 19:28:46
희경루 중건 기념 축하합니다.
그런데 희경루 한글판 글씨를 강기정시장 글씨로 했다니 기가 막힐 일 입니다.
지금 5공화국 입니까??

우리지역 명인분들 글씨체로 했어야지!!!
불통 강기정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