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카페, 다목적홀, 헬스케어 체험관 등 지상 3층 규모 주민 소통 거점시설 마련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 임동에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임동 버들마루’가 건립되어 주민들을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25일 문인 북구청장은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한 ‘임동 버들마루 건립 공사’가 지난 12일 준공되어 건물 사용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이번 임동 버들마루 조성이 지역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함께 마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인 버들마루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북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80억 원을 활용해 지난 2020년부터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주거 환경 정비, 골목상권 지원 등을 추진하여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버들마루 건립은 주민 생활 인프라 조성 분야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에 건립된 임동 버들마루는 총사업비 41억여 원이 투입되어 임동 226-3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590.91㎡ 규모로 조성된 주민 소통 거점시설이다.
층별 주요 시설로는 ▲1층 마을카페․기념품점 ▲2층 다목적홀 ▲3층 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2층과 3층에서는 주요 시설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관리는 임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사후관리를 위해 설립된 ‘임동 버드리야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받아 맡게 되며 5월 초까지 주민 맞이 채비를 마친 후 13일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한편 북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마을공동체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흥동 ▲임동 ▲두암동 ▲양산동 등 4개 지역에 총 383억 5천만 원 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