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강원구 한중문화원장·구상봉 광주광역시 북광주농협조합장과 조합원들이 함께 떠나는 중국 장가계 문화탐방
[취재현장] 강원구 한중문화원장·구상봉 광주광역시 북광주농협조합장과 조합원들이 함께 떠나는 중국 장가계 문화탐방
박부길 기자
승인 2024.08.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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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중문화원(원장 강원구)과 구상봉 광주광역시 북광주농협조합장과 조합원들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장가계 문화탐방을 떠났다. 장가계(张家界)는 중국 후난성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로, 그 독특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원구 한중문화원 원장은 “장가계는 중국 후난성의 숨겨진 보석으로, 자연과 문화의 조화로운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천자산과 ’원가계‘의 독특한 경관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기암괴석과 구름 위의 풍경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독특한 지형으로 탐방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황룡동굴의 신비로운 지하 세계와 장가계 대협곡의 아찔한 유리다리는 장가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이곳의 군성사석화 박물관에서는 고대의 문화와 역사적인 유산을 엿볼 수 있으며, 지역의 전통과 예술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고 말했다.
이번 탐방길에 나선 구상봉 광주광역시 북광주농협조합장은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서로의 소중한 관계를 더욱 깊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장가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함께 감상하며,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가계의 기암괴석과 구름 속에 떠 있는 듯한 산봉우리들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조합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7일(화) 신비로운 여행의 시작
여행의 첫날, 탐방객들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장가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장가계는 중국 후난성에 위치하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비행기로 도착한 후, 장가계의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호텔로 이동했다.
28일(수) 천문산의 신비와 장가계 대협곡의 장엄함
둘째 날은 장가계 대협곡과 유리다리를 방문하여 장엄한 협곡의 경관과 투명한 유리다리 위에서의 스릴 넘치는 산책을 즐겼다.
십리화랑에서는 꼬마열차를 타고 편안히 경치를 감상했으며, 여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발마사지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원가계 풍경구로 이동하여, 미혼대와 천하제일교를 방문했다. 특히, 편도 백룡엘리베이터를 탑승하며 장가계의 절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탐방객들은 이어 천문산으로 향하여,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산 정상까지 올랐다. 천문산의 유리잔도와 귀곡잔도의 스릴 넘치는 걸음걸이는 아찔하면서도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편도 리프트를 타고 찾은 천문산사에서는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평화를 느낄 수 있었다.
29일(목) 천자산과 석회암&용암 황룡동굴의 신비
이른 아침, 탐방객들은 천자산 자연보호구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천자산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했다. 천자산의 선녀헌화와 어필봉, 하룡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대자연이 선사하는 광대한 풍경에 감탄했다.
이어 장가계의 숨겨진 보석인 황룡동굴을 탐험했다. 석회암과 용암으로 형성된 이 동굴은 VIP 통로를 통해 깊숙이 들어가며, 경이로운 지하 비경을 체험할 수 있다. 동굴 내부의 독특한 석순과 종유석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준다.
저녁에는 천문호선쇼를 관람하며 장가계의 야경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했다.
30일(금)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
여행의 마지막 날, 탐방객들은 군성사석화 박물관을 관람하며 장가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석화의 정교한 조각과 역사적 의미를 감상하면서, 장가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가계를 떠나 무안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번 여행이 주었던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되새기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장가계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며,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