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이용자와 가족 160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따뜻한 2024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는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배식봉사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복지관의 송년행사는 2024년 복지관 영상 상영,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관 이용자들이 직접 공연한 난타와 방송 댄스는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한 O, X 퀴즈를 통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더욱 나은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일자리, 장애아동수당 지원대상 확대, 문화 창작 기회 제공 등 자립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남종 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2024년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한다”며, “내년에도 알차고 신명 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6,945명의 등록된 장애인복지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지원 ▲장애연금·장애수당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지원 ▲발달재활 서비스 바우처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사·간병 방문서비스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자립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했으며, 14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무료 급식 ▲장애인목욕탕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 교육 ▲발달장애인 사회참여(자조모임)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