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센터 등 4개 기관, 찾아가는 전통예절교실 등 8개 프로그림 진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매주 토요일‘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일명 ‘가사토’)’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 5일제 수업의 조기정착과 맞벌이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광주 동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가사토 사업은 동구청소년수련관, 동구문화센터, 한국전례원, 재능기부연대 매씨즈 등 4개 운영기관에서 찾아가는 토요 전통예절교실, 국립공원 무등산 숲 체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내가 지키는 문화유산, EBS 주니어 로봇교실, 나도 원예가, 애들아! 요리하며 놀자 등 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사토 사업의 신청대상은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로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운영기관으로 직접 수강신청하면 되며,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이 우선선발 대상이다.
동구 관계자는“청소년들에게 지역의 학습자원을 활용한‘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토요일 교육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7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가사토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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