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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 노동환경 개선‧일터 안전 힘 모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 노동환경 개선‧일터 안전 힘 모은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5.2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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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2024년 제1차 본회의 개최…광산구 사회적대화 지원분과 운영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공동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가 27일 광산구청 2층 회의실에서 일하기 좋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을 결의하고,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사회적 대화 추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모수환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임현주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영천 호남대학교 교수는 일하기 좋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을 결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모수환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임현주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영천 호남대학교 교수와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계획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등 안정적인 고용‧노동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에 광산구 노사민정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담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주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은 “지금은 산업, 유통, 소비구조까지 급변하는 AI디지털 시대로 돌입했다. 그러다 보니 고용 형태나 근로환경, 근로자의 형태까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도 광산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이자 제조업 산업 중심의 도시이다.”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민.정 이 함께 통합적 사고를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 이것이 곧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익 보호 및 노사 상생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앞으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광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모수환 광산구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임현주 광산구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영천 호남대학교 교수와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노사상생과 협력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광산을 만들어 나가자!"며 협력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협치 강화 ▲광산구 사회적 대화 지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일터 조성 ▲이주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등 안건을 중점 토의했다.

위원들은 광산구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노동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한편, 사업 이후 결과 점검‧확인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광산구의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지원분과’, ‘노동정책 특별분과’를 운영하며 사회적 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노사민정 전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과 노동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다짐하며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 침해 방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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