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허정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회장은 30일 오후 7시 서구 제이아트 웨딩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비영리 법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 청렴 실천결의대회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참된 봉사 공로로 ’청렴 봉사인상’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정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회장(에덴병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전지연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광역시총연합회장, 곽윤희 에덴병원 간호국장, 최영호 전남구청장, 명진 광주시의원, 김명진 전 청와대행정관과 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렴 봉사인상을 수상한 허정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회장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친 공이 높이 평가를 받아 지난 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허 회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는 교육'이라는 소신을 실천하기 위해 20년 넘도록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클럽(RCHC) 회원이기도 하다.

허 회장은 지난 2021년 7월 제31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에 취임,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2021년 장기 기증을 서약, 아낌없이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마다 되풀이되는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998년부터 에덴병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을 지속하고 있으며,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둥이(다섯째 이상) 출산 시 분만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허정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회장(에덴병원장)은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는 분들이 많은 데 작은 봉사를 크게 평가해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참 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부패방지국민운동 광주총연합은 반부패 분위기 조성 및 청렴‧공정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으로, 현재 회원 186명은 지역사회에서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 실천운동을 비롯해 무등산과 광주천 등 환경보호 캠페인,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