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중국주광주총영사관(총영사 구징치)은 17일 오후 5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훈훈한 새해맞이·함께하는 중국 설’ 신춘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경기 주광주 중국총영사, 마옥춘 광주중국학교이사장(한국광주전남평화통일촉진회장), 김혜문 광주광역시청중국어담당공무원, 주적화 부총영사, 수지박 영사, 황황영사, 왕잉롄 영사, 겅자웨이 부영사, 주익쌍 부영사, 왕루위안 부영사, 린난 영사 수행원, 황정련 광주중국학교분교장(신세계유치원 원장), 유후식 광주일등뉴스본부장, 우쥔팡 광주전남평화통일촉진회부회장(광주중국어학교이사), 양제위 광주중국학교 교무주임(광주전남중국평화축진회비서장), 왕영공 광주전남중국평화축진회 고문, 강홍련 광주전남중국평화축진회 이사, 고옌 중국국무원교민판공실주재교사, 왕현풍 광주중국학교 교사, 호아리 광주중국학교 교사 등 광주. 전남. 전북 지역화교, 호남대학교 중국 유학생들, 광주중국어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구징치(顾景奇) 총영사는 2024년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소개하고, 관할 지역 내 각 분야에서의 한중 교류 협력 상황을 돌아보았다.
또한, 한중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재한 화교 화인들이 애국애향의 전통을 이어가고 단결하여 더욱 큰 기여를 하기를 독려했다.
마옥춘 광주중국학교이사장(한국광주전남평화통일촉진회장)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 화인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나누며, 새로운 희망을 함께 기원하는 이 순간이 매우 뜻깊다.”며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것이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건강과 행복을 누리시고, 한중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굳건히 유지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화교 화인들은 조국의 관심과 위문에 감사를 표하며, 각계 대표들과 함께 한중 관계가 새해에도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길 기원했다.
초청 행사 현장은 다양한 신춘 장식들로 가득 차고, 명절 분위기가 넘쳐났다. 참석자들은 ’복(福)’자 쓰기, 종이 오림 공예, 춘련(春联) 체험 등 전통 문화를 즐기며, 용춤과 사자춤, 민족 무용, 전통 악기 연주, 고전 가무 공연 등을 감상했다. 현장은 짙은 중국 설 명절 분위기로 가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