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파크골프에 대한 대중적 인기 및 다양한 인프라 확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파크골프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산구 파크골프협회 등록 인구가 850여명, 비등록 회원까지 하면 약 1,500명으로 추산한다. 파크골프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고령화 추세에 따라 문화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광산구도 민선 8기 들어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장에 힘쓰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민원이 쏟아지고 있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또, 전담 인력과 전문화된 관리시스템이 없다보니 운영이 어렵고,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때 미리 오시는 선수들을 맞을 준비 등이 부족하다. 오늘 토론회가 좋은 지혜를 밝혀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식 남부대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박영호 계명대교수의 발제, 최승식 남부대 교수, 김민철 조선대 교수, 오형교 광산구 파크골프협회 감사의 전문가 토론, 질의 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