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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광산구민 설명회 가져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광산구민 설명회 가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9.0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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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오전 10시 30분 광산구청(청장 박병규) 윤상원홀에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전남도가 뜨뜻미지근하다. 이전을 하겠다는 것인지 말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제가 시장이 되자마자 전남 함평과 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전남도의 반대가 심했다. 그래서 대안을 냈던 것이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전남도와의 민·군 공항 통합 이전 합의 서명이었지만 이후 함흥차사다. 아무 소식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윤혜영 광산구의원, 국강현 광산구의원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국강현 광산구의원, 장성수 박균택 국회의원 정책실장(전)광주광역시부이사관), 박광석 광주시대변인, 박창민 광산구청장비서실장, 엄보현 수완동장, 박필순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박영오 광산구청 건설과장, 광산구청 공직자와 광산구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주민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대해 "지금 공항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잘못하면 기회를 놓친다. 마지막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 연말까지 군공항 이전을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해보고,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되는대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민군공항 이전은 어디는 이익을 보고 어디는 손해보는 문제가 아니다. 전남이 상생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될 일인데, 강 시장님께서 잘 해주시고 계신다. 그런데 지금처럼 계속 시간만 가고 성과가 없는 상황이다. 시장님께서 그간의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또 앞으로 우리가 함께 해야 될 것이 말씀하시기 위해서 오셨으니 저희로서는 감사한 마음으로 환영을 한다. 이제 시장님 말씀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것들 또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환영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장성수 박균택 국회의원 정책실장(전)광주광역시부이사관)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이 빠른 시일내 계획한대로 잘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석 광주시대변인, 엄보현 수완동장, 박창민 광산구청장비서실장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이 빠른 시일내 계획한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청주·대구경북통합·부산 가덕도 등 공항 8곳에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대거 투입했다. 국회 예산이 늘어나고 공항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서남권 관문공항 지위가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2029년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공항은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선점이 중요하다"며 공항 경쟁이 가속됐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다른 공항들과 달리 무안국제공항은 KTX가 연결되는 공항이다. KTX 완공 타이밍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무안국제공항을 관문으로 키워야 한다"며 "산업, 관광,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효과적이기 위해 공항이 빨리 열려야 한다"며 통합공항 조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국회의원들의 공항 이전에 대한 당론이 만들어지는 등 발동이 걸렸다. 연말까지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KTX와 무안공항을 연결, 공항을 지역 관문으로 키워 산업·관광·교육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새만금공항이 들어서고, 청주공항·대구공항 등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가 마지막 이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른쪽) 박영오 광산구청 건설과장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이 빠른 시일내 계획한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청 직원들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광주광역시 군공항 이전이 빠른 시일내 계획한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만약 무안으로 이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이른바 '플랜B'에 대한 질문에 "그때 이야기를 나누자"고 답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무안통합공항을 만들자는 게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약속이다"며 "정치인들이 결단하면 많이 풀릴 수 있다. 돌 맞을 준비하고 직을 그만 둘 채비 하면서 노력하면 반대하는 주민들도 동의할 것이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설명회로 자치구가 직접 군공항 문제해결의 당사자로 함께하는 첫 자리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 내빈과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기원 손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의장, 윤혜영 광산구의원 등 내빈과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기원 손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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