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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서구민 설명회 가져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서구민 설명회 가져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09.12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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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2일 오후 3시 30분 서구(청장 김이강)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사업 주민설명회'를 통해 "광주 하늘에서 요렇게 내려다보면 공항 중심 거기가 광주의 중심이라고 한다. 땅의 중심으로 260만 평 한약고 주변에 한 100만 평 이상 그러면 360만 평, 더하면 400만평 정도 그중에 한가운데에서 미래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허후심 동천동 동장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허후심 동천동 동장, 광주광역시의원, 서구의원과 서구민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군공항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강기정 시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주민대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에 대해 "지금 공항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잘못하면 기회를 놓친다. 마지막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올 연말까지 군공항 이전을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해보고, 되면 되는대로 안 되면 안되는대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그동안 군 공항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 소음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노른자 땅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광주 시민 모두가 알 것이다. "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서 군공항이 무안군으로 이전해 민군공항이 왜 통합돼야 되는지 우리가 들으면서 먼저 논리적 무장을 하고 이론적 무장이 된 후에 주변에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서구민들

강 시장은 "새만금·청주·대구경북통합·부산 가덕도 등 공항 8곳에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대거 투입했다. 국회 예산이 늘어나고 공항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서남권 관문공항 지위가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며 ”2029년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공항은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선점이 중요하다"며 공항 경쟁이 가속됐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다른 공항들과 달리 무안국제공항은 KTX가 연결되는 공항이다. KTX 완공 타이밍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무안국제공항을 관문으로 키워야 한다"며 "산업, 관광, 교육 등 여러 측면에서 효과적이기 위해 공항이 빨리 열려야 한다"며 통합공항 조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국회의원들의 공항 이전에 대한 당론이 만들어지는 등 발동이 걸렸다. 연말까지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고 말했다.

광주민군공항 통합이전사업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민군공항 통합이전사업 홍보영상을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광주민군공항통합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만약 무안으로 이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이른바 '플랜B'에 대한 질문에 "그때 이야기를 나누자"고 답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무안통합공항을 만들자는 게 김영록 전남도지사와의 약속이다"며 "정치인들이 결단하면 많이 풀릴 수 있다. 돌 맞을 준비하고 직을 그만 둘 채비 하면서 노력하면 반대하는 주민들도 동의할 것이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허후심 동천동 동장, 광주광역시의원, 서구의원과 서구민들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기원 손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허후심 동천동 동장, 광주광역시의원, 서구의원과 서구민들은 광주광역시, 민군공항 통합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에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기원 손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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