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5%를 시작으로 17년 92%, 18년 81%, 19년 86%와 작년 82% 합격률 이어 올해에 91% 기록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의 변방 광산구 임곡에 자리한 광일고등학교(교장 기민철)가 금년 대학 입시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광일고등학교는 이번 2021년 대학 입시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대‧경희대‧동국대‧세종대‧단국대‧인하대‧아주대 등 수도권 대학에 11명, 전남대학교에 5명을 진학시키는 등 총 55명 중 50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일고는 그동안 2016년 75.1%(342명 중 262명), 2017년 92.1%(320명 중 293명), 2018년 81.1%(186명 중 151명), 2019년에는 86.0%(142명 중 122명) 등의 높은 진학률을 기록했으며, 2020학년도 세종대 3년 연속 수석합격과 한양대, 이화여대, 동국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등 수도권 대학과 전남대 행정학과 전액 장학생 등 약 82%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다.

아쉬운 것은, 광일고등학교는 광산구 수완지구, 첨단지구나 하남지구에서 교통편으로 10~15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의 몰이해와 일부 학부모들의 편견으로 아직도 광주광역시에서 유일한 비평준화고교로 학생 모집이 아주 제한적이다. 광일고등학교의 평준화고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한편, 광일고는 이사장 이하 전 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학생들이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되도록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학진학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원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광주의 명실상부한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민철 교장은 “광일고등학교가 해마다 입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생들의 주도적인 교육 활동과 교직원들의 헌신 및 열정,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조화를 이뤄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더욱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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