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3-31 16:41 (월)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속에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 성황리 개최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속에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5.03.28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는 28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쌍촌동 운천역 인근 서호 호심정앞에서 제9회 서호시화전을 화려하게 개막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해 “광주광역시문인협회는 작년에 이어 5.18 45주년인 올해, 5.18 민주묘지에서 시낭송회를 여신다고 들었다. 그동안 광주를 손잡아 주고 불러준 많은 사람들과 세계의 평화애호민들이 광주를 찾을 것이다. 오월의 광주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며 “나라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이번 시화전을 통해 우리 시민들께서 고단하고 힘겨운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공난숙 여사 등과 함께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을 감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시화전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 임원식 광주예총회장, 김수영 서호문학회장(서구의회의원), 정관웅 전남문협회장, 이성희 조선이공대교수, 김미연 가수(꽃타령, 놀아보세), 테너 김백호(봄날은 간다, 목련피는 날), 김수하 시낭송인(한강 작가 시‘괜찮아’), 노원공 시낭송인(이근모 시 ‘고려인’), 공난숙여사 등 시인들이 참여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홉 번째 맞는 <서호 시화전>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서 뵈니 참 좋다. 시가 있고 서호가 있고, 우리들의 낭만과 청춘, 성찰이 있는 시화전이다.”며 “이번 시화전은 210점의 시화가 전시된다. 모든 이들이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별처럼 빛나는 단어들이 이곳에 함축되어 있다. 이근모 회장님과 문인 여러분들께서 우리 시민들을 위한 전시를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해 "아름다운 서호가 문학공원으로 거듭나 각박한 세상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한 회원들과 시민들이 김이강 서구청장의 축사를 꼼꼼히 청취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봄날, 벚꽃이 흐드러진 운천저수지에서 제9회 시화전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해마다 열리는 이 뜻깊은 행사는 벌써 9회째를 맞이하였고,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많은 분들께 감동과 영감을 선사해왔다.”며 “올해는 210명의 작가분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감성과 철학을 담은 시화 작품을 선보이셨다고 들었다. 매년 이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작가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은 제9회 서호 시화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의 시화 '호수'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한 회원들과 시민들이 축하를 나눴다.

이근모 광주광역시문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서회의 벚꽃 축제의 한마당으로 서호 시화전을 개최했다.”며 “봄을 즐기는 감상의 시간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선묵 시낭송가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김미연 가수의 ‘꽃타령’, ‘놀아보세’ 국악가요, 김명희 두드림 난타 단장과 단원들의 난타공연, 김백호 테너의 ‘봄날은 간다.’, ‘목련피는 날’, 김수하 시낭송인의 한강 작가 시 ‘괜찮아’, 노원공 시낭송인의 이근모 시 『고려인』 낭송이 펼쳐졌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개막선언, 회장인사말씀, 축사, 개막 테이프 컷팅, 시화 관람 안내, 폐회순으로 펼쳐졌다.

 

[[취재현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축하속에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 성황리 개최]

김수영 서호문학회장(서구의회의원)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해 "아름다운 서호에서 시화전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번 시화전을 통해 서호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에서 행복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시화와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 풍성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며 축하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한 회원들과 시민들이 축하를 나눴다.
김미연 가수는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을 축하하며 '꽃타령'과 ' 놀아보세'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김미연 가수는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을 축하하며 '꽃타령'과 ' 놀아보세'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와 인기를 독차지했다.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참석해 "서호가 명성과 아름다움에 비해 저수지라는 이름이 격에 맞지 않아 2011년 5월. 이름을 서호로 명명하고 2015년 4월 기념식 및 현판식, 2016년 9월 기념비 제막식을 가진바 있다."며 "‘서호’는 광주 서구에 있는 호수란 뜻으로, 4계절 아름다운 모습은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중국유학생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서호 주변을 아름답게 더 가꾼다면 광주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의 시화 '설국'
강원구 한중문화교류중앙회장은 자신의 작품 '설국'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성희 조선이공대교수는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에 '5월 장미'를 출품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제9회 서호 시화전이 성황리 개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