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7일 과역면 유동마을에서 과역리 4개 마을(유동, 상분, 하분, 민등) 주민 28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해 봉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격려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깨동무봉사단은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오늘 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 모여 더 큰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방충망 수리, 농기계 수리, 소형 가전 수리, LED 조명 교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해결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건강 운동 활법, 돋보기, 양한방 물리치료 등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가 끌며 방문할 때마다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태양광 센서등 설치를 받은 유동마을 한 주민은 “고흥군에 귀촌한 후 이러한 특별한 서비스를 접하게 되어 놀랍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흥군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이 봉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4월 10일 남양면 운교마을에서 258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