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7일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대행하는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중마버스터미널 인근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회 광양시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는 김기홍 광양시부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광양경제활성화본부 및 관내 상공인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구역의 특성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중마동패션가 골목형상점가(중마버스터미널 인근 상권)를 최종 지정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소비심리 둔화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영 안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적극 발굴해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 골목형상점가는 ▲시티프라자골목형상점가(시티프라자 A·B동, 광장로 123, 125) ▲중마중앙로 골목형상점가(축협 중마지점 인근, 중마중앙로 43 인근 상권) 2곳이 지정돼 있었으나. 이번 ▲중마동패션가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으로 총 3곳으로 늘었다.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광양시는 지난해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보다 문턱을 낮춰,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하고, 해당 구역 상인의 50% 이상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지정 구역 내 점포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첫걸음·디지털),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