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3일 오전 10시부터 1박 2일로 신양파크호텔에서 대구-광주 달빛오작교 인연맺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지연 광주결혼정보회사 ‘바로연’대표는 '좋은 상대 고르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전지연 바로연 대표는 “이번 행사로 대구 청년들이 광주의 곳곳을 누비며 역사와 문화, 예술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광주에 있을 수 있는 인연도 찾게 될 것이다”며 “달빛동맹을 통한 광주-대구간 연대가 공공기관에서 뿐 아니라 일반인으로, 또 청년층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쪽 미혼 남성 40여명과 광주의 미혼 여성 40명 등 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달빛오작교 행사는 광주와 대구의 교류 사업인 달빛동맹을 청춘남녀의 만남으로 확장, 2015년부터 광주시 대구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짝을 이뤄 ‘오작교 미션’을 수행했다. 첫날인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양림동 일대, 증심사 인근,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양동시장 등 5군데에 배치되어 문화전당 광장 민주의 종에서 광주시민 10명과 사진 찍기, 전통문화관에서 제기차기, 양림동 동개비와 함께 동영상 찍기, 유스퀘어 상가 간판에서 ‘광주 대구 달빛오작교’라는 9 글자를 동영상에 담고, 양동시장에서는 2만원으로 5가지 장보기 등의 미션을 돌아가며 수행했다.
모든 미션은 조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영호남 젊은이들이 상대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첫날 저녁 진행되는 환영식-달빛오작교 가면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녀간 자연스런 만남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는 파티에는 디제잉쇼와 복면가왕, 댄싱퀸, 커플을 위한 방석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광주결혼정보회사 ‘바로연’, 대구-광주 달빛오작교 인연맺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