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3년 연속 1등급, 군민 신뢰 ‘쑥쑥’ 현안 사업 ‘척척’
-청렴의 기치를 바탕으로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대도약의 해 만들겠다!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보성군이 새로운 대도약을 이루고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운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자부심을 높이는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년 보성군은 지난 민선 7·8기 동안 다져온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완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이라는 신화를 달성하고, 전국 227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대한민국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다.
보성군은 이러한 청렴의 기치를 바탕으로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변화를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군의‘군정 핵심 5대 목표’는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 든든한 행정, ▲다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이다.
먼저 소외 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 든든한 행정 분야에서 출생 기본 수당 신설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10만 원을 지원하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지원 이후 부족한 금액을 추가 지원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필수 예방접종 전액 지원, 군민 건강강좌, 단계적 맞춤형 운동처방 등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보성군만의 대표 브랜드인 보성600 사업은 복지, 소통, 문화, 산림 분야를 넘어 건강600을 새롭게 선보이며, 군민의 삶 전반에 걸친 촘촘한 돌봄을 실현한다.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 매개체인 마을 방송 가정용 수신기는 2024년에 이어 2,500대를 추가 설치해 신청 전 가정에 보급을 완료한다.
둘째, 다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분야는 혁신적인 농어촌의 미래를 위해 도전한다. 청년 농업인 대상 연구모임, 농산물 꾸러미 시범 사업과 농식품 바우처, 스마트팜 온실 신축 지원 등을 통해 농업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한다.
보성의 대표 특산물도 세계를 향해 비상할 채비를 갖춘다. 고품질 프리미엄 가루차 생산을 위한 첨단 가공 살균 시설을 도입해 국내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 보성 차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보성 키위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구 유입과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마무리해 보성의 신성장 동력을 완성한다.
국가어항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된 율포항 개발에 총 451억 원을 투자해 현대적이고 안정적인 어항 기반 시설 확충하고, 율포 프롬나드 조성,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신(新) 남해안 관광 시대를 선도하는 해양 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산림유역 관리 사업,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종합 정비사업을 추진해 재해를 완벽히 차단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벌교읍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 조성으로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휴식 공간 마련해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
셋째,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분야에서는 보성군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고 활력 넘치는 삶을 선사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역 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성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하고, 보성의 랜드마크 열선루에서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담은 제1회 보성 열선루 축제를 비롯해 국가유산 야행 등 보성의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를 담은 행사를 개최한다.
강한 보성, 하나된 보성을 실현하고자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하고 보성반다비체육센터 및 보성‧벌교 파크골프장 조성해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앞장선다.
생활권 힐링 공간도 확대한다. 보성읍 보라색 유채단지길, 벌교읍 주민 생활 밀착형 숲, 건강 쉼터를 조성해 군민이 일상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넷째,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300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가계와 소상공인 부담을 줄여나간다.
오랜 세월의 추억이 깃든 벌교 공용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광주·전남 최초로 관내 모든 농공단지(벌교, 미력, 조성)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조성 제2농공단지 신규 조성,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탄탄한 산업기반을 다지고 벌교농공단지 내 청년 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근로 정주 기능을 강화한다.
벌교 장도 식수원 개발사업, 침수 예방 사업, 광역‧지방상수도 간 비상 공급망 구축,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힘쓴다.
마지막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분야에서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토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지 증진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완성한다.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5년 상반기 공급이 시작된다.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9월, 벌교읍 문화복합센터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의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센터 진입부 4차로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주암댐 주변 북부 4개 면에 맨발 걷기 황톳길 4개소, 보성읍 신흥동산 기후 대응 도시 숲, 도시재생 뉴딜사업 3개 지구, 미력면·겸백면·문덕면·조성면 기초생활거점 기반 조성으로 지역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변화와 혁신 그리고 희망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고 정진하겠다.”라면서 “‘보성살기 참 잘했다.’,‘나 보성 살아요.’라고 말씀할 수 있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