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건강한 삶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오늘은 8개 어린이집이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 자리가 아이들이 서로 우정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주 남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는 연합회 8개 어린이집이 힘을 합쳐 기획한 만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어린이집 원장과 원아,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으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이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보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지훈 지엘어린이집 학부모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운동회를 통해 우리 부모들도 서로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수현 성균관어린이집 원아는 “오늘 운동회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여러 게임을 하면서 신나게 놀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참여해서 더 즐거웠고, 이렇게 특별한 날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어요!”라고 밝히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는 입장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참여 원 소개, 개회 선언, 선서, 전체 율동 체조, 학부모 ‘오! 필승 응원전’ 등이 펼쳐져 열기를 더했다.
이어 원아들이 50m 달리기, 학부모 이벤트 달리기, 형제자매 졸업생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신나는 경합을 펼쳤다. 엄마들은 토끼와 거북이 경기, 아빠들은 왕 통통이 경기로 웃음을 자아냈고, 전 가족이 참여하는 볼풀공 서바이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 가족 사랑의 온도계 경기,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큰 공 굴리기, 풍선 팡팡, 긴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폐회식에서는 주변 정리와 점수 발표, 행운권 추첨, 폐회 선언, 단체 사진 촬영 및 기념품 증정식이 진행되어 모두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