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생각이 커가는 아이들의 꿈터 세종어린이집(원장 최은)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10분부터 40분 가량 퍼포먼스 김치담그기와 3D러닝플레이 무럭무럭 농장일기 참여 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부모참여수업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집에서의 일상과 자녀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날 부모참여수업에는 최은 세종어린이집 원장, 김병내 남구청장을 대신해 김경수 남구청인구가족담당관, 이한율 원아 엄마 한소희 학부모, 학부모, 한희하 원감과 교사, 원아들이 참여했다.
최은 세종어린이집 원장은 ”예전에는 IQ가 높은 친구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정서 지능이 높은 친구들이 더 좋은 학습 성과를 낸다고 한다. 정서 지능이란, 단순히 감정을 잘 느끼고 표현하는 능력을 넘어서,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래서 저희는 우리 세종 친구들이 정서 지능이 높은 친구들로 자라도록 도와주려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올해부터는 디지털 교과서가 초등학교에 도입되는 등, 시대가 변화하면서 유아반 수업도 콘텐츠 수업으로 많이 바꾸었다. 그래서 지금 4세 2학기 반에서는 아이들이 더 나은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인지 교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수 남구청인구가족담당관은 ”세종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어린이집에서의 일상과 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부모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구청도 영유아 보육 서비스 향상 및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 안심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참여수업은 퍼포먼스 김치담그기와 3D러닝플레이 무럭무럭 농장일기를 주제로 실시됐다.
퍼포먼스 김치담그기는 김치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재료의 이름으로 악기를 연주표현하며 청각, 시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 소근육과 대근육의 조절능력 및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또, D러닝플레이 무럭무럭 농장일기는 농장 테마를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 강화 및 사회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신체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날 부모참여수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소통을 증진하고, 부모가 자녀의 원 생활을 직접 관찰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모가 자녀와 함께 퍼포먼스 김치담그기, D러닝플레이 무럭무럭 농장일기 활동을 하며 서로 소통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부모들은 자녀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배우는지, 또 어떤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참여수업에 참여한 이한율 원아 엄마 한소희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활동하며 어린이집에서의 모습이 정말 다채롭고, 아이가 어떻게 친구들과 소통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종어린이집은 이번 부모참여수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와 사랑을 더욱 강화하고, 부모와 어린이집이 협력하는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