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이재종이 1일 오전 11시 윤석열 탄핵 인용 관련 긴급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으로 규정하며, 정권 교체를 위한 민주당의 단결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올 것이고, 대한민국은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월 3일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군 병력이 투입되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계엄을 저지하기 위해 담장을 넘었던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기억한다”며 “칼바람 부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계엄을 막고 탄핵을 요구했던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이제 시작될 대통령선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아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주당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분열하면 계엄을 선포했던 무리들에게 또다시 정권을 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재종 후보는 “제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 대통령을, 국회를, 담양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나 되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긴급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재종 후보는 탄핵 결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당의 단합과 차기 대선을 향한 결의를 강조하며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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