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2-07 16:50 (금)
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한파에도 굳건한 한미동맹, 항공유 지원체계 이상 無!"
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한파에도 굳건한 한미동맹, 항공유 지원체계 이상 無!"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5.02.0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전비, 한미 연결 송유관 기능점검 실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단장 김중수, 이하 ‘1전비’)은 6일 한미 항공유 상호지원 기반 완비를 위한 송유관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원사진-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월 6일(목) 한미 항공유 상호지원 기반 완비를 위한 송유관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한미 양측 장병들이 밸브 개방 후 송유관의 세부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상사 박성현)

김중수 공군제1전투비행단장은 "이번 기능점검을 통해 한미 간의 항공유 상호지원 체계가 실질적으로 완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류 수송이 가능해졌고, 이는 우리의 항공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과거 차량을 통한 유류 수송 사례는 있었으나, 송유관을 통해 미측으로 유류를 수송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에서 항공유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전시 등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급유는 항공 작전 지원뿐 아니라, 전쟁 지속력 보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유 부족 상황에서는 상호지원 기반 유무가 항공 작전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기에 중요하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월 6일(목) 한미 항공유 상호지원 기반 완비를 위한 송유관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한미 양측 장병들이 밸브 개방 후 송유관의 세부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상사 박성현)

이날 기능점검 역시 항공유 상호지원 기반 완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한미 양측의 상황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어서 한미 양측 유류 탱크를 잇는 연결 밸브가 개방되며 유류 수송이 시작되었다.

총 50,000G/L(약 190,000L) 규모의 항공유는 평균 분당 500G/L 속도로 송유관을 따라 미측 유류 탱크로 이동했다. 항공유가 이동하는 동안, 장병들은 유류 수송 속도를 측정하고 송유관의 세부 요소들을 꼼꼼히 점검했다. 2시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항공유가 한측 탱크에서 미측 탱크로 신속하게 전달되면서 기능점검은 종료되었다.

이날 기능점검을 주관한 강동욱(소령) 보급대대장은 “한미 연결 송유관 기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 항공유 상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완벽한 항공 작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2월 6일(목) 한미 항공유 상호지원 기반 완비를 위한 송유관 기능점검을 실시했다. 한미 양측 장병들이 밸브 개방 후 송유관 계기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상사 박성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