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은 “광주축산농협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타운이 준공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시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강호동 회장님과 지난 25년의 임기동안 광주축산농협을 잘 이끌어 주신 전 안명수 조합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광주, 전남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은 미래 100년의 블루오션으로 찬란한 역사를 펼쳐갈 전진기지로서 교육과 상호금융, 정보공유의 토탈허브로서 농·축산인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선도해 갈 꿈과 희망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축협의 오랜숙원이 이루어져 기분이 참 좋다. 부지를 매입하고 꼬박 4년 반을 기다려 오신 일이라 기쁨이 더 클 것 같다. 김호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서 올해 참으로 힘드셨을 것이다. 이제 오랜 숙원도 해결되었으니 오늘을 기점으로 좋은 일만 가득 할 거라고 확신한다.”며 “광주축협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내셨다. 호남을 대표하는 축산농협다운 기세이다. 광주광역시도 부족하지만, 여러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1958년 설립된 광주축산농협은 도시 재개발로 인한 2013년 학동시대를 마감하고 광산지점을 임시 본점으로 11년을 이용하고 550여 조합원님과 200여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금일 오랜숙원사업이었던 종합타운을 새롭게 준공하게 된 것이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은 부지면적 4,554.3㎡,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연면적 5,701.18㎡로 건축됐으며, 총사업비는 토지, 건물, 집기를 포함해 360억 8천 2백만원이 소요됐다.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준공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준공 테이프 컷팅식을 통해 광주축산농협 종합타운의 개소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2부 행사로 이어진 조합원 한마음대회에서는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