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박미임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 주무관(세이프온 이사)가 지난 6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호텔아트하임에서 열린 ‘2024 제15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종합대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대신해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박미임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 주무관(세이프온 이사)에게 표창을 전수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 주무관은 봉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박 주무관은 어린이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뛰어 왔다. 특히,교통안전을 담보하는 캠페 인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왔다.
최근 광주 북구 일곡중학교 사거리 일 원에서 민·관·경 합동(북부경찰, 북구, 북구의회, (사) 한국재난안전협회, 교통문화연수원, 손해보험협회 등)으로 펼쳐진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실제 지역 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1년 100건, 2022년 92건, 2023년 111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교통문화 캠페인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이날 캠페인는 관을 비롯해 교통운영과,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민간협치 안전도시교통 분과 위원회, 시민실천단 등이 참여했다.
박 주무관은 현수막 및 피켓 등을 활용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줄이기를 적극 알렸다.
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자 신호준수, 동네 곳곳을 돌며 불법주정차 근절 등을 위한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 '생활 안전골든벨'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소 어려 울 수 있는 역사 문제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박 주무관의 노력은 비단 교통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사이버 범죄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주무관은 광주광역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YMCA등과 함께 첨단 조작기술 등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첨단조작기술을 기반으로 한 성착취물 관련 범죄(딥페이크) 사실을 알리고처벌조항 및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디지털 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홍보하며 계도도 진행하고 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박 주무관은 “이 상은 혼자 받은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특히, 교통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셨고,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