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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ㆍ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ㆍ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5.02.17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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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자금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과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드리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광산구는 17일 오후 2시 구청에서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은 "광산구와 함께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서광주새마을금고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한 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구 서광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우리 고유의'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가난을 극복하고자 1963년 설립된 이후 '사람'을 품은 따뜻한 금융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왔다. 지난 60여 년 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마을금고가 신속히 안정을 되찾고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금고 가족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었다. 새마을금고는 위기의 순간들을 잊지 않고 소중한 교훈으로 삼아 더욱 근본을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며 다가올 미래를 튼튼히 준비해 나가겠다. 건전성 확보를 위해 책임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하여 금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마련하겠다. 또한,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광주 새마을금고 전경 

협약을 통해 광산구 및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은 3억 9,000만 원을 출연해 총 47억 1,000만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또한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 내에 소재한 소상공인·소기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을 거쳐 서광주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에서 할 수 있다.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신용보증재단(062-950-00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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