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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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총회에는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 위공환 이사, 박종윤 이사, 김경연 이사, 박병길 이사, 조영풍 이사, 김관식 이사, 김영선 이사, 김진남 이사, 전권섭 이사, 정세열 이사, 전권섭 감사, 정세열 감사와 대의원들, 정경남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이병백 광주광역시 동구공공급식센터 센터장, 강천식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유시훈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조합원이 함께 했다.
천익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밀 파종 시 잦은 비로 인해 밀을 늦게 파종한 농가들이 많았을 것이다. 또한 1, 2월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작황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러나 조합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2024년 총매출은 8,339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28백만 원이 감소했으나, 정부의 수매량 증가와 함께 2,400톤에서 2,900톤으로 수매량을 늘려서 원활한 수매자금 지급이 가능하게 되어 이자와 부대비용이 절감되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익은 1억 원이 감소했지만, 판매 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 덕분에 최종 수익은 1억4천5백만 원으로 마감했다.”며 “조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왔고,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이른 시점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2025년에는 정부 보조사업을 통해 대형 건조기와 밀쌀 공장 시설을 교체하여, 조합원들의 산물 수매와 가공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 농가를 위해 콤바인을 지원하여 수확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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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근년도에는 총 생산량 6,500톤 중 3,000톤은 국가에 수매될 예정이며, 나머지 3,500톤은 대기업에 판매하거나 자체적으로 소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수매 자금을 정산할 계획이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밀 제품의 수출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00원 국수를 확대 추진하겠다. 또한, 수출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적정 수준의 수매를 이어가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식전 행사로 시작해 우리밀농협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영상을 상영했다.
제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외빈 소개 후, 시상식과 조합장 인사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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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의 제2부는 성원보고와 개회 선언, 감사보고, 전차회의록 접수 등을 포함한 중요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이번 총회에서 주요한 의결안건으로는 제1호 의안: 정관변경(안) 승인의 건과 제2호 의안: 2024년도 제21기 결산보고 및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이 다루어졌다.
제1호 의안에서는 정관을 변경하여 우리밀 생산 확대와 조합 활성화를 위해 농림부 생산단지 구성 확대로 인해 지역별 대의원 정원의 조정이 필요함을 보고하고, 이를 총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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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 의안에서는 2024년도 제21기 결산보고와 함께 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의 승인과 잉여금처분(안)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2025년 정기총회는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결단을 내리는 자리로, 조합원들과 이사들이 함께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천익출 조합장은 향후 수출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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