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과 회원들은 28일 오후 3시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남북통일 실천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진에는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 양부남 국회의원 축하영상, 정순영 광주전남사무처장, 김성대 고문, 김성대 보훈정책개선전국연대결성준비위원장, 송태주 회원, 김미란 회원, 황인순 회원, 이관숙 회원, 김명숙 회원, 이행화 회원, 문미숙 회원, 정명희 회원, 구영자 회원, 윤성희 회원, 고문숙 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금림 광주시민발전연합회장은 “북한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임진각을 방문해 보니,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뜨거워진다. 지금은 남북 관계가 어렵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있다는 신념을 갖고, 광주시민발전연합회에서도 한민족 공생. 공영 행복 실현을 위해 통일기반 조성을 실천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부남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가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향한 큰 걸음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임진각은 한국전쟁의 비극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이곳에서는 전쟁으로 파괴된 임진철교의 잔해와 역사적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광주시민발전연합회 회원들은 임진강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등 다양한 전적비를 살펴보았으며, 6.25 전쟁 납북자 기념관과 같은 전시공간을 관람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그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체험했다.
또, 평화누리,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 경의선 장단역증기기관차 등을 관람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더욱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