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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2024년 쌀 수급 대책 논의 위한 농협 RPC 광주전남 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2024년 쌀 수급 대책 논의 위한 농협 RPC 광주전남 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24.10.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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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원활한 추곡수매를 위해 RPC광주전남협의회 수확기 임시총회 개최
-'재고 소진 및 구곡 이고 집중' 실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30일 전남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수확기 농협RPC광주전남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원사진-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농협전남본부전경

이날 총회는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광주전남RPC협의회장), 보성농협 문병완 조합장(전국RPC협의회장), 박흥식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장(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및 광주전남 RPC 운영농협 조합장 30여명과 농협경제지주 이우룡 양곡육성팀장이 참석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23년산 재고를 조곡거래 활성화 및 수출확대 등의 방법을 통해 신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 수확기에 창고 여석이 부족함이 없도록 구곡 이고를 즉시 추진해 원활한 수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쌀 수급 및 수확기 전망, 수확기 정부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수급대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왼쪽에서 두번째) 박흥식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장(광주비아농협조합장)과 조합장들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맛좋은 광주 전남쌀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특히 전남농협은 올해 수급대책을 위해 RPC별 판매 및 보관능력을 고려해 계약재배 물량을 매입하되, 초과물량은 수탁사업 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박흥식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장은 “이번 총회는 지난 2년간 RPC 자체 수매량이 판매능력을 초과해 재고과다로 이어진 상황에 그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되었다.”며 “앞으로 재고 조곡 거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0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된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 시장격리 대책」에 의하면,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은 단계별 전량 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전격리로 밥쌀 재배면적(2만ha, 쌀 10만톤 상당)을 사료용 및 가공용으로 처분하고, 10월 이후에는 사전격리 외 초과물량 발생 시 전량 격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흥식 광주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장(광주비아농협조합장)과 조합장들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맛좋은 광주 전남쌀 소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4년 전국 벼 재배면적은 698천ha로 전년(708천ha)대비 ▲13천ha(▲1.5%) 감소했으며, 이는 역대 최소면적으로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적정 생산대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참고로, 9월 25일자 산지쌀값은 80kg포대 당 174,592원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13.9%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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